항우울제와 조기 사망에 관한 위험
우울증 치료제인 항우울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관상동맥 질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모든 원인에 의한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관상동맥 질환이란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근육에 충분한 양의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각종 심혈관 질환을 말한다.
연구팀은 항우울제의 종류를 선별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 계열의 신세대 항우울제(시탈로프람, 세르트랄린, 플루옥세틴, 파록센틴)와 SSRI 계열이 아닌 구세대 항우울제(미르타자핀, 벤라팍신, 둘록세틴, 트라조돈)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비교 분석했다.
과거연구
재발방지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항우울제를 장기간 치료를 연장하는 경향이 있다. 메타분석 결과 항우울제 사용은 유지기에 재발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우울증이 심해 자주 재발한 환자의 경우 우울증 삽화가 한번만 있었던 환자와 비교하면, 장기간 항우울제 유지치료를 해도 별 도움이 안될 수 있다.
항우울제 장기치료는 얼마나 효과적인가?
항우울제의 장기치료에 대한 권고는 거의 중단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한다. 이런 재발 예방 연구들에서, 관해된 우울증 환자는 항우울제 중단그룹과 플라시보그룹과 항우울제복용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된다. 약물과 플라시보차이는 재발률에서 유지기 말에 에방약물효과로 해석된다. 이런 연구들에 의하면 지속적인 치료는 상당한 이득을 준다.
항우울제의 장기치료와 금단반응
하지만 이런 연구 프로토콜의 내적타당도는 타협된 것들이다. 연구들이 갑자기 항우울제를 중단하는 것이 심각한 금단 반응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금단 반응은 우울증 재발로 연결될 수 있따. 즉, 상당한 금단 증상 변인이 약물 중단 연구에 있고, 이는 연구결과를 해석하게 어렵게 한다. 하지만 다양한 측정들에서 금단반응이 상당하다고 한다.
연구결과
그 결과 SSRI 계열의 항우울제를 10년 복용할 경우 복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약 2배, 모든 원인에 의한 조기 사망 위험이 73% 높았다. SSRI 계열이 아닌 항우울제 복용 그룹은 복용하지 않는 대조군보다 이 모든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았다. SSRI 계열이 아닌 항우울제 복용자는 SSRI 복용자보다 우울증의 중증도가 더 심할 수 있는데 이것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을 수도 있다고 연구팀은 추측했다.
이 결과는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과체중이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운동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포함해 여러 가지 변수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결론
그렇다고 항우울제를 갑자기 끊어서는 안 되며 걱정이 된다면 의사와 상의할 것을 연구팀은 권고했다.전체적인 결과는 항우울제가 단기적으로는 안전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그 이유가 순전히 항우울제 때문인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밝혀내려면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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